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archi-city-story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archi-city-story

검색하기 폼
  • 건축-도시-파리-프랑스 (13)
    • 프랑스 궁전 (7)
      • 베르사이유궁 (2)
      • 루브르궁 (1)
      • 프랑스의 왕과 왕비 (1)
    • 파리의 도시역사 (2)
      • 고대 (1)
      • 중세 (0)
      • 르네상스 (0)
      • 절대왕정 (0)
      • 시민혁명 (1)
      • 혁명이후 (0)
    • 현대 건축 (1)
    • 파리 산책 (0)
    • 건축가 (2)
      • 르꼬르뷔제 (1)
      • 렘쿨하스 (1)
    • 건축 어휘 (0)
    • 단상 (1)
  • 방명록

프랑스 궁전 (7)
왕의 노마드 삶과 왕궁

프랑스 왕이 자신의 가족과 귀족들, 그리고 국가를 돌보는 일을 하는 관리들과 하인들을 모두 데리고 왕궁을 이동하며 사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했었다.루이14세는 선대의 왕들에게서 수십개의 왕궁(샤토)을 물려받았다. 파리에 왕궁은 남아있는 것이 5개, 허물어진 것까지 하면 10개 가량, 파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 있는 왕궁만도 10개 이상된다. 왕이 이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특히 전쟁, 정치, 외교, 사냥, 전염병, 위생 등을 꼽을 수 있다.전쟁중세이래의 영토 확장 전쟁은 왕이 직접 군대를 이끌어야 했고, 왕이 전쟁터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그런데, 때로는 왕이 전쟁을 가면서, 왕비를 비롯한 왕실의 귀족들을 동반하기도 했다.정치오늘날에도 정치인이 표를 얻기 위해서, 국민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정치..

프랑스 궁전 2017. 7. 6. 22:19
시대에 따른 청결의 상대적 개념과 위생시설

베르사이유궁은 루이 16세와 마리앙뚜와네뜨가 왕궁을 떠난 이래로 어떤 왕이나 황제도 주거로 삼지 않았다.시민의 왕으로 왕위에 오른 루이필립(1773-1850)은 베르사이유궁을 프랑스의 영광을 드러내는 박물관으로 지정했다. 그리고 베르사이유궁의 많은 공간을 변형시켜서 왕궁에서 박물관으로 기능을 개조하고, 공간들을 훼손시켰다. 루이필립이 1833년 베르사이유궁에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그림으로 전시하는 갤러리를 만들기로 하고, 1837년 베르사이유박물관 개관식을 하던 시기에는 아직 문화재 복원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다. 그래서 베르사이유궁의 왕족들이 살던 공간들을 깨끗하게 밀어버리고, 지금의 넓은 '전쟁의 방'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복원된 지금의 베르사이유궁은, 루이 16세가 떠나던 시기가 고스란히..

프랑스 궁전 2017. 1. 24. 02:19
태양왕 루이 14세의 어린 시절

먼저 루이 14세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궁전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루이 14세는 아버지가 루이 13세이고, 어머니가 안 도트리쉬다.루이 14세의 별명은 디유도네 (Dieu donné), 해석하면 '하늘이 내린 (왕자)'다.동갑인 루이 13세와 안 도트리쉬는 1615년에 14살의 나이로 결혼을 한다.그런데 루이 14세는 1638년에 태어난다. 즉, 23년동안 안 도트리쉬는 아이를 못 낳고 있었던 것이다.왕비가 자신의 지위를 확고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왕자를 낳는 것이다.그렇지 못하면, 아무리 힘있는 왕국의 공주였더라도 자리보존이 쉽지 않게된다.이혼이 엄격하게 금지된 가톨릭은 아들을 못 낳는 왕비는 내칠수 있도록 허락한다.즉, 루이 14세는 루이 13세와 안 도트리쉬에게 정말로 하늘이 주신, 귀하고 귀한 왕자..

프랑스 궁전/프랑스의 왕과 왕비 2016. 5. 10. 19:51
프랑스 왕궁의 특성은 무엇일까?

첫째, 프랑스의 왕들은 왕궁을 옮겨 다니면서 사는 노마드였다. 프랑스의 왕은 태양왕 루이 14세가 베르사이유로 정궁을 옮겨가면서부터 점차적으로 정착생활을 하게된다.말하자면, 루이 14세 이전의 모든 왕, 그리고 루이 14세도 1682년 (당시 44살) 이전까지는 왕궁을 옮겨 다니면서 사는 노마드 였다.우리나라가 왕조가 바뀌면서, 수도를 옮기고 그 이후로는 쭉 같은 궁궐에서 사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사실, 프랑스 왕들이 중세 시대 이래로 이렇게 이동하면서 살게 된 것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영토 확장 전쟁이 끊임없이 있었기 때문인데, 왕은 전쟁을 이끄는 기사로써 자신의 왕국을 확장하고, 영주를 복종하게 하고, 반란을 진압하는 일 등이 왕으로써 중요한 임무였다.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삼국이 ..

프랑스 궁전 2015. 7. 20. 05:53
베르사이유궁에서 태양왕 루이14세의 아침일과

아래의 도면은 베르사이유궁의 이층 평면이다. (프랑스에서는 층을 셀 때, 우리식의 1층은 '땅과 닿은 곳'으로 부른다) 각 층은 위계가 있는데, 2층이 가장 위계가 높은 층이다. 왕의 아파트는 모두 이곳에 배치된다.* 베르사이유 궁의 2층 평면푸른색의 방들은 왕의 아파트(따로 떨어진 각각의 거주 공간이란 뜻(어원))이고, 초록색의 방들은 왕비의 아파트이다. 왕의 침실은 궁전의 정가운데 위치한 13번 방이다. 왕의 침실은 베르사이유 왕궁 전체 도면의 가장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왕이 잠을 자는 공간이자, 궁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이다. 태양왕은 해에 비유되어, 해가 떠서 세상을 비추듯, 왕도 해와 함께 일어나서 세상을 다스리고, 해가 지는 것과 동시에 잠자리에 들게 된다. * 왕의 방 8시에 왕이 13번..

프랑스 궁전/베르사이유궁 2015. 3. 5. 21:28
루브르궁은 왜 지어졌을까?

루브르는 '궁' 이라는 이름보다 '박물관' 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하지만 본래의 루브르는 '(중세의) 성'이었다. 불어로는 샤또(château)!샤또는 본래 전쟁을 수행하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탄생한 중세영주의 주거였다. 따라서 샤또 뒤 루브르 (château du Louvre)가 탄생한 이유는 당연히 적으로부터의 방어가 목적이었다. 바로, 12세기경 노르망디 땅에 자리잡은 영국군으로부터 파리를 방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아래의 지도를 보면, 파란 부분이 왕이 직접 관할하는 땅이고, 초록부분은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영주들의 땅, 그리고 붉은 부분이 영국왕이 점령하고 있는 땅이다. 위쪽의 노르망디부터 아랫쪽의 아뀌뗀까지 모두 영국령이었는데, 13세기경에는 대부분 몰아내고, 영국령은 아뀌뗀의 일부..

프랑스 궁전/루브르궁 2015. 1. 27. 21:02
루이 14세는 왜 베르사이유를 지었을까?

베르사이유 궁전은 태양왕 루이 14세가 지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다.그러나, 베르사이유 궁전은 궁전이 되기 이전에 루이 14세의 아버지, 루이 13세가 사냥터에 지은 작은 저택이었다. 루이 13세는 베르사이유 숲에서 자주 사냥을 했는데, 사냥을 하다보면 하루해가 금새 저물기 때문에, 잠도 자고, 사냥 중에 쉴 수도 있는 작은 저택을 지었던 것이다. [루이 13세가 베르사이유 숲에 지었던 사냥터의 저택 - 첫번째 확장 이후 ] 루이 14세는 자신이 아버지처럼 사냥을 무척 좋아했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사냥터의 저택에 만족하지 못하고, 점점 더 공사를 크게 벌려간다. 처음에는 왕의 별장처럼 때때로 사냥을 하러왔을 때 머물거나, 손님을 초대해서 파티를 하는 용도로 쓰였다. 프랑스의 왕은 자신의 소유로..

프랑스 궁전/베르사이유궁 2015. 1. 8. 23:53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 베르사이유궁전도면
  • 르꼬르뷔제
  • 샤를 르 브렁
  • 파리시청역사
  • 앙드레 르 노트르
  • 보르도 주택
  • 루이14세
  • 삶을 담은 그릇
  • 프랑스왕궁
  • 루이 르 보
  • 보 르 비꽁뜨
  • 필립오귀스트
  • 청결개념
  • 니꼴라 푸케
  • 공화국의 궁
  • 르꼬르뷔제재단
  • Tony Garnier
  • 루이14세의하루일과
  • 건축기반시설
  • 프랑스 건축가
  • 빌라 달라바
  • 위생개념
  • 빌라라로슈
  • 루테스
  • 루브르궁
  • 파리형성
  • 렘 쿨하스
  • 끌뤼니공중목욕탕
  • 베르사이유궁과 대비
  • 토니 가르니에
more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